무지개 : 나를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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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나를 봤네 (아범매냐에 올린 글) 
작성일시 : 2007/04/20 01:23 | 분류 : 나를 찾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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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차 결과보고 올라갑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이 많길 기대합니다^^

전에 글에 적었듯이 매일매일 종이컵+커피를 책상에 가져다 놨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찮게 그분이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보고

고민하다가 말했습니다!

일단 독서실이라 쪽지에 커피 갖다놓던 사람이라고 잠깐 시간좀 내달라고 했습니다.

쪽지 드리니깐 방긋 하시더군요^^

수업도 있고해서 밖에서 율무차 먹으면서 커피맨이 저라고 말했습니다.

생각보다 잘 받아주셔서 기분도 좋았구요^^

그렇게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그리고는 수업 들어가서 생각하다가 저녁을 갖이 하고싶더군요.

그래서 수업끝나고 밖에서 마주쳤길래 오후에 수업끝나고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말했습니다.

고맙게도^^ 승낙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만났는데 깜빡한게 있었습니다 ㅜㅜ

요즘 시험기간이라 독서실에 책만 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체적으로 클린타임이라고

빈자리의 책상을 치우는 시간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계획했던것은 실행도 못하고 학교에 있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계획에서 빗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밥먹고 인문대에 있는 고급커피자판기에 가서 커피마시며 얘기도 하고...


시간이 촉박해서 한시간밖에 같이 있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면서 번호도 주고받았고 그렇습니다.


일단 얘기해보니 4학년이고 공부할 것도 많은 관계로 처음부터 사귀고 그런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해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더라도요. ^^

그리고 그분의 아픔도 같이하고 싶어졌구요.


일단 여기까지가 1차 결과보고입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첫만남에 이정도면 잘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저기서 저 모르게 응원해주신 매니안 여러분^^ 감사합니다^^

역시 정성이 중요하군요^^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내 마음이 얼마나 전해질지 전혀 모르지만

열심히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대학 4학년 시절이지만 평생 잊지못할 정말 소중한 추억을

한장 한장 만들어 가는 기분입니다^^


내일은 학교에 나가서 조금 늦은 아침 같이 할 생각입니다.

부디 그분이 거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부족한 글 실력으로 제대로 적어드리지 못한 내용도 너무너무 많지만

제 마음이 매니안 여러분께 잘~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리플주세요^^


길고도 문장력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제 마음은 흩날리는 벚꽃잎처럼 날아다니고 있네요^^


from 배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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